[공부] 초고령사회의 빈곤과 노동: 정책 방향을 묻다 - Chapter4: “은퇴 후 가게 차리기 전에 꼭 알아야 할 3가지 현실” - 고령층 자영업자가 늘어나는 이유와 그 해결책은?
자영업으로 몰리는 어르신들, 그 이유와 해법은?
요즘 골목길을 걷다 보면 조용히 가게를 운영하시는 60대 이상 어르신들 정말 많이 보이죠? 카페, 분식집, 택시 운전, 반찬가게, 동네 문구점까지.
이게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통계로도 명확히 확인되는 현상이에요.
📈 왜 이렇게 고령 자영업자가 늘어났을까?
우리나라 자영업자 전체 비중은 예전보다 줄었지만,
60세 이상 고령 자영업자 비중은 오히려 계속 증가 중!
✅ 2015년부터 1차 베이비붐 세대(55~63년생) 은퇴 시작
✅ 이제는 2차 베이비붐 세대(68~74년생)도 줄줄이 은퇴 중
✅ 직장 정년은 짧은데, 기대수명은 길고…
👉 “아직 건강한데, 일은 계속해야겠고… 자영업이나 해볼까?”
💬 사례 1 – “IMF 땐 살아남았는데, 이번엔 다르네요…”
이씨(64세, 치킨집 운영)
30년 넘게 직장생활하다 60세에 퇴직. "그동안 해온 게 치맥 좋아하는 거뿐"이라며 퇴직금 모아 치킨집 창업.
초반엔 단골 덕에 괜찮았지만 근처 프랜차이즈 생기면서 매출 급감.
“하루 12시간 넘게 일하는데, 월 수익 100만 원도 안 돼요…”
👉 이씨처럼 준비 없이 진입한 고령 자영업자는
낮은 수익성과 높은 경쟁에 쉽게 부딪힐 수 있어요.
💣 고령 자영업자가 늘면 생기는 문제점
✅ 경쟁 치열한 업종에 몰림
✔️ 운송, 도소매, 숙박·음식점, 건설업 등
✔️ 진입은 쉽지만 경쟁은 치열…
✔️ 경기 악화에 취약해요.
✅ 수익성 낮고 부채는 많아짐
✔️ 60대 창업자의 35%는 연 1천만 원도 못 벌어요
✔️ 사업 실패 후 대안도 없어 폐업하면 ‘무직’ 상태로 남기 쉬움
✅ 자영업에 들어가면 오래 버티긴 하는데…
✔️ 한 번 시작하면 나올 수 있는 퇴로가 마땅치 않아요
💬 사례 2 – “퇴직 후는 생각보다 길어요…”
김씨(62세, 반찬가게 창업)
공무원으로 은퇴 후, 요리 좋아하던 아내와 함께 반찬가게 운영.
하지만 창업 준비는 거의 없이 시작했고, 손익 계산서도 모름.
“이 가게 망하면 우린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해요…”
👉 이런 생계형 자영업자가 전체 고령 창업자의 절반 가까이!
🤔 그럼 왜 자영업을 선택하는 걸까?
연구에 따르면 고령 자영업자는 이렇게 네 가지 유형으로 나뉜대요:
유형 특징
💼 생계형 (46%): 연금 적고, 계속 일해야 해서 창업
💰 고소득추구형 (24%): 연금은 있지만 더 벌고 싶어서 창업
🌴 여가추구형 (17%): 일도 하고, 여유도 즐기고 싶은 경우
⚠️ 취약형 (13%): 연금도 없고, 건강도 안 좋아서 일도 어려움
특히 생계형이 문제예요.
일할 수 있는 자리 자체가 없어서 자영업을 택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연구팀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정책 해법을 제시했어요:
✅ 퇴직 후에도 계속 일할 수 있는 임금 일자리 마련
✔️ 일본처럼 기업이 고령자 재고용을 적극적으로 하게끔 유도
✔️ 예: ‘오삼일제’ 같은 시간제·재고용 시스템
✅ 서비스업 대형화
✔️ 택배, 유통 등 고령층이 많은 업종에서 임금근로자로 일할 수 있게!
✔️ 쿠팡, 배달의민족 같은 대형 서비스 기업에서 일자리 창출 가능
✅ 재취업 지원 강화
✔️ 직업 재교육, 지역 중소기업과의 매칭
✔️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기술도 알려주기
📍 마무리하며
“퇴직하면 당연히 자영업” 이게 꼭 정답은 아닌 시대예요.
더 오래 일하고 싶지만, 선택지가 없어서 자영업을 택하는 어르신들.
이분들에게는 무엇보다도 **“계속 일할 수 있는 안정된 환경”**이 필요해요.
👨👩👧👦 부모님 이야기일 수도,
🧓 미래의 내 이야기일 수도 있는 이 문제,
지금부터 함께 생각해보면 좋겠죠?
자세한 내용은⬇️
KDI-한국은행 공동심포지엄, 늘어나는 고령 자영업자, 그 이유와 대응방안 2025.05.15 https://www.kdi.re.kr/share/conferPtView?sd_no=2346&pp=&year=&month=&sm_no=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