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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미국, 400GW 원전 선언! 우라늄 르네상스가 시작됐다. SMR과 ETF로 본 원자력의 미래와 투자포인트

by RRii 202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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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돌아온 원자력 르네상스


― 미국의 400GW 원전 계획과 우라늄 ETF 투자 전략


안녕하세요 :)
오늘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소식 하나를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미국이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발표입니다.

기후 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그리고 공급망 자립까지 아우르는 이 계획은 단순한 정책 발표 그 이상이에요. 한마디로 “핵으로 다시 세계를 리드하겠다”는 전략 선언입니다!



🎯 미국의 초대형 목표:
400GW 원전 용량 확보


현재 미국이 보유한 상업용 원자력 발전 용량은 약 100GW 수준이에요. 이걸 앞으로 2050년까지 4배, 즉 400GW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인데요,
그 말인즉슨 앞으로 매년 20기의 1GW급 원자로를 착공해야 합니다.

📌 참고로
✔️ 미국은 2000년 이후 25년간 단 3기의 신규 원전만 건설했어요.
✔️ 그마저도 평균 10년 이상 걸릴 만큼, 규제·기술·예산 등 난관이 많았죠.
✔️ 이번 계획은 과거 ‘원자력 황금기’(1950~70년대)보다 3배 이상 빠른 속도가 필요합니다.

쉽게 말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과감한 목표지만, 그만큼 미국이 원자력 산업을 다시 ‘핵심 전략 산업’으로 본다는 뜻이기도 해요.



🧱 구체적 추진 전략은?


미국 정부는 단순히 “짓겠다”가 아니라, 다음과 같은 세부 전략을 병행합니다.

🔧 (1) 기존 원전 출력 업그레이드
✔️ 기존에 운영 중인 원자로의 출력을 5GW 추가로 늘리는 방안이에요.
✔️ 이를 통해 신규 원자로 건설 부담을 조금 줄일 수 있어요.
✔️ 참고로 5GW 증설은 연간 약 900톤의 우라늄 추가 수요로 이어진다고 하네요.

🏗️ (2) 신규 대형 원자로 건설
✔️ 2030년까지 대형 원자로 10기 착공이 목표예요.
✔️ 현재는 착공된 프로젝트가 전무하기 때문에, 인허가 규제를 18개월 이내로 단축하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 기존에는 5년 이상 걸리던 과정이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실현된다면 꽤 큰 변화가 될 수 있어요.

⚙️ (3) SMR(소형모듈원자로) 상용화 가속
✔️ SMR은 기존 대형 원전보다 작고, 빠르게 건설할 수 있는 신기술입니다.
✔️ NuScale Power의 77MW급 설계는 이미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서 정식 승인 받았어요.
✔️ GE Vernova 등도 2030년경 상용화를 목표로 뛰고 있습니다.
✔️ 다만 SMR은 기존 원전보다 U-235를 더 많이 농축한 HALEU 연료를 써야 하기 때문에, 공급 체계 구축이 병행돼야 해요.



🌍 공급망 독립: 미국산 우라늄으로 돌아가자


미국의 원자력 산업이 다시 커진다고 해도, 정작 우라늄 원료나 연료 공급을 러시아나 카자흐스탄 등에 의존하고 있다면 문제가 되겠죠?

📉 현재 상황
✔️ 미국 내 우라늄 채굴량: 사실상 거의 제로에 가까움
✔️ 우라늄 변환 및 농축 역량의 60~70%는 수입에 의존
✔️ 특히 농축은 **러시아의 Rosatom이 세계 시장 점유율 43%**로 독보적입니다.

🛠️ 미국의 대응 전략 = 공급망 자립
⛏️ 광산 재가동: 2023년부터 가격 급등 → 미 서부 광산 중심으로 재가동 시작
⚙️ 농축 설비:
  ✅ Orano(프랑스): 美 테네시주에 700만 SWU 설비 건설 예정 (2028년 완공)
  ✅ Urenco(네덜란드): 美 내 70만 SWU 증설 (2027년까지)
  ✅ GLE(미국): 자체 레이저 농축 기술로 2030년까지 600만 SWU 설비 계획
🧪 SMR용 HALEU 생산: 아직은 실험 단계 → 연방 정부가 실증 투자 중

📌참고로
✔️ SWU(Separative Work Unit): 우라늄 농축 작업량을 나타내는 단위
✔️ U3O8 (옐로케이크): 채굴된 우라늄 광석을 정제한 고체 분말
✔️ UF6: 농축을 위해 기체 상태로 만든 우라늄 화합물
✔️ U-235: 핵분열을 유도하는 주요 동위원소



📊 투자자 관점에서 본 우라늄 시장


그렇다면 투자자 입장에서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 지금은 초기 단계, 하지만 장기 그림은 분명
✔️ 아직 우라늄 현물 가격이 폭등하지는 않았지만,
✔️ 정책/기술/수요가 동시에 움직이기 시작한 초기 구간으로 볼 수 있어요.
✔️ 기관투자자들도 **ETF나 장기계약 수요(유틸리티 계약)**에 관심을 늘리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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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우라늄 ETF 소개


아래 ETF들은 우라늄 관련 채굴 기업, 연료 공급 체인, SMR 기술 등을 테마로 삼은 대표적인 상품들이에요.

✔️ URA(Global X)
  ✅ 글로벌 우라늄 채굴 및 생산기업
  ✅ 가장 대표적인 우라늄 ETF
✔️ URNM(Sprott)
  ✅ 우라늄 순수플레이 + 실물보유
  ✅ 실물비중 높음
✔️ SRUUF(Sprott Physical Uranium Trust)
  ✅ 우라늄 실물 직접 보유
  ✅ 실제로 우라늄을 저장
✔️ HURA(Horizons)
  ✅ 글로벌 우라늄 기업
  ✅ 캐나다 거래소 상장, 북미투자자 중심

📌 URNM과 SRUUF는 특히 기관 투자자 자금 유입이 활발해지며 주목받고 있어요.
📌 단기 변동성 대비용이라면 → URA
📌 장기 우라늄 수요 증가 베팅이라면 → URNM, SRUUF
📌 캐나다 기반 분산 투자라면 → HURA



🇰🇷 국내 우라늄 관련 종목도 알아보자


미국 정책이라고 우리랑 상관 없을까요? 아니에요! 미국의 수요 증가 → 글로벌 수요 증가 → 국내 기업 수혜로 연결될 수 있어요.

✔️ 우리기술
  ✅ 원자력 계측 시스템
  ✅ SMR 관련 테마주
✔️ 한전기술
  ✅ 원전 설계, 엔지니어링
  ✅ 미국/국내 원전 확대 수혜
✔️ 한국KPS
  ✅ 원전유지보수 전문
  ✅ 기존 원전 업그레이드
✔️ 두산에너빌리티
  ✅ 원자로 제작, SMR 추진
  ✅ Nuscale와 SMR 공동개발
✔️ GS건설
  ✅ SMR 프로젝트 EPC 가능성
  ✅ 해워 SMR 수주 가능성



📝 정리: 지금은 우라늄의 시간


📍 정책 목표: 2050년까지 원전 발전 400GW 확보 (현재의 4배)
📍 건설 전략: 대형 원자로 + SMR + 기존 원전 출력 상향
📍 핵심 기술: SMR (2030 상용화), HALEU 연료 수급
📍 공급망 전략: 광산 재가동, 농축 설비 확충, 러시아 의존도 낮추기
📍 투자 전략: ETF + 장기 유틸리티 계약 중심 수요 증가 예상



🧩 마무리: 우라늄은 다시 ‘전략 자원’입니다


이번 미국의 계획은 단순한 에너지 정책을 넘어서는 국가 산업 재편 전략이에요.

원자력은 기후 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확보, 그리고 공급망 독립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카드일지도 모릅니다.

🔥 과거 ‘핵’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점차 희미해지고,
우라늄은 다시금 전 세계가 주목하는 전략 자원으로 부상 중이에요.

💬 그래서 지금 이 시점에서 우라늄 채굴 기업, 농축 기술 보유 기업, SMR 관련 기술주, 그리고 관련 ETF에 관심을 가져보는 건 꽤 괜찮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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