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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홈플러스 사태, 1조5000억 원 어떻게 조달할까?

by RRii 2025.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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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사태, 1조5000억 원 어떻게 조달할까?💲


최근 홈플러스가 기업회생(법정관리) 절차를 밟으면서도 납품업체뿐만 아니라 금융채권 투자자들에게도 전액 변제하겠다고 밝혀 화제야. 하지만 이를 실현하려면 무려 1조5000억 원이 필요하다고 하니,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일까?

 

 

💸홈플러스, 대체 얼마나 빚이 많길래?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하기 직전까지 판매한 단기채권(CP, ABSTB 등)이 594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어.
이 중 개인 투자자들이 2075억 원, 일반 법인이 3327억 원을 가지고 있는데, 문제는 홈플러스가 신용등급이 하락한 걸 알고도 이 채권을 계속 발행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야.
 
게다가 홈플러스의 순운전자본은 -8753억 원. 쉽게 말해 당장 1년 안에 써야 할 돈이 들어올 돈보다 훨씬 많다는 뜻.
경쟁사인 이마트는 같은 기간 2712억 원의 순운전자본을 기록했으니, 재정적으로 얼마나 큰 차이가 나는지 알 수 있겠지?

 

 

💰돈은 어디서 마련할까?

 
홈플러스가 이 엄청난 돈을 갚으려면 결국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필수. 현재 홈플러스 측은 온라인 매출 확대, 세일 이벤트 등으로 매출을 늘리려 애쓰고 있지만, 그 정도로 1조5000억 원을 충당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여.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하겠다고 했지만, 정확한 금액이나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고, 국회에서는 MBK의 책임론이 제기되며, 사재 출연 규모를 정확히 밝혀야 한다는 압박이 거세지고 있긴해. 일부에서는 홈플러스가 회생 절차를 안정화한 후 일부 사업부를 매각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고 해.

 

 

🤷🏻‍♀️투자자들 “전액 변제해야” vs. 현실적인 문제

 
홈플러스 물품구매 전단채(ABSTB) 피해자들은 “전액 변제”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어. 특히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준비하면서도 신용등급이 하락한 사실을 숨기고 채권을 계속 발행한 것이 사기성 판매라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야. 피해자들은 국회 기자회견까지 열어 홈플러스와 증권사들의 책임을 묻고 있어.

 

 

👨🏻‍💼사모펀드식 기업 운영, 이제는 바뀌어야?

 
이번 홈플러스 사태를 두고 사모펀드(PEF)의 기업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도 커지고 있어.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뒤 구조조정과 자산 매각 등으로 단기적인 이익만 추구하면서 결국 회생절차까지 가게 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인데, 일부에서는 기업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것 같아.

 

 

🙏🏻결론: 홈플러스, 정말 버틸 수 있을까?

 
홈플러스가 이 위기를 극복하려면 단순히 “갚겠다”는 말만으로는 부족해보여. 자금 조달 방안이 구체적으로 나와야 하며, MBK 측도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 같아.

매출 증대와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 상황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결국 채권자들과의 갈등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어 보여. 홈플러스의 향후 행보가 어떻게 전개될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어.
 


자세한 내용은 ⬇️
출처:
헤럴드경제, 사모펀드식 '기업사냥'에 멍드는 기업 "최소한의 경영권 방어 장치 필요" 2025.03.17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443139
헤럴드경제, “모든 전단채 피해자에 대해 피해금액 전액 변제해야” [투자360] 2025.03.17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443317
매일경제, “갚겠다” 호언장담한 홈플러스…1조5000억원 필요하다는데, 어떻게 조달할까 2025.03.1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60299?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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