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이 물러난다? 그의 후계자는 누구일까!
버크셔의 다음 챕터, 벌써부터 기대되지 않나요?
정말 역사적인 순간이에요.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렌 버핏, 그가 드디어 은퇴를 선언했어요. 무려 94세까지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끈 전설적인 투자자죠.
그가 만들어낸 수익률은? 자그마치 5,500,000%… 숫자만 봐도 입이 떡 벌어지죠?
그런데 이제, 그 자리를 물려받을 인물이 드디어 공식 발표됐습니다. 이름은 바로 그렉 아벨(Greg Abel)!
❓누구야, 그렉 아벨?
그렉 아벨은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 부문을 이끌던 사람인데요, 무려 25년 동안 버크셔 안에서 일해왔대요.
버핏이 은퇴하면 그렉 아벨이 CEO가 되고, 버핏은 의장으로만 남게 됩니다.
아벨은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이자, 에너지 부문 계열사인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의 회장이에요.
그렉 아벨은 캐나다 출신으로, 젊은 시절에는 하키도 하고, 회계학 전공으로 졸업한 후 PwC에서 경력을 시작했어요. 이후 CalEnergy라는 유틸리티 회사에서 일하다가 MidAmerican이라는 회사 인수와 함께 주요 인물로 떠올랐죠. 이 회사가 나중에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로 이름을 바꾸게 됩니다.
버핏은 그를 두고 “자랑스러운 알버타 출신”이라고도 하고, “회사를 잘 이끄는 진짜 훌륭한 리더”라고 칭찬했어요. 찰리 멍거도 그렉을 “배우는 기계”라고 했을 정도니까요.
❔후계자로 낙점된 건 언제?
사실 버핏은 2021년부터 이미 “내가 갑자기 사라지면 그렉이 맡게 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어요.
그래서 이번 발표가 엄청나게 놀라운 소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제 진짜구나’ 하는 느낌은 있죠.
🆚버핏 vs 아벨, 경영 스타일은 다를까?
버핏은 워낙 조용하고 자율성을 중시하는 스타일이었잖아요? 근데 아벨은 스스로를 이렇게 표현해요:
조금 더 적극적인 스타일이에요.
물론 좋은 의미에서요!
버핏도 “내가 좀 느슨했다면, 그렉은 문제를 보면 바로 행동에 나선다”고 칭찬했어요. 버핏에 비해 아벨은 좀 더 적극적이고 손을 많이 대는 스타일이에요.
버핏이 특히 강조한 건 아벨이 “도덕적으로 올바른 판단”을 하고, 그런 행동을 하지 않는 경영진에 대해선 “직접 개입해서 조치한다”는 점이에요. 이는 버핏 본인이 상대적으로 관대한 편이었던 것과 대조적이죠.
💰투자 스타일도 바뀔까?
아벨은 버핏의 투자 철학을 이어간다고 밝혔어요. 주주들에게는 “우리가 가진 튼튼한 재무 구조는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도 했고요. 즉, 은행 대출 없이도 대규모 투자를 할 수 있는 ‘재무 요새’는 유지된다는 얘기죠.
그리고 그도 버핏처럼 사업에 대한 호기심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해요. 각 계열사들과의 대화에서 질문하고, 비즈니스 구조를 파악하는 게 그의 스타일이라고 하네요.
🧑🤝🧑사람들의 반응은?
버크셔 이사들은 하나같이 “그렉은 준비돼 있다”고 말하고 있고요, 심지어 고(故) 찰리 멍거도 생전에 그렉을 이렇게 극찬했어요:
엄청난 학습 기계다.
워렌만큼 배우는 데 뛰어나다.
애플 CEO 팀 쿡도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어요.
📍마무리 하며
버핏은 최근 연례 보고서에서 이렇게 썼어요:
이제 얼마 지나지 않아, 그렉 아벨이 내 자리를 이어 CEO가 되고, 연례 주주서한도 직접 쓰게 될 거예요. 그는 버크셔 정신을 이해하고, 주주를 기만하지 않는 태도를 지니고 있어요.
정말 멋진 마무리죠.
전설은 떠나지만, 그 정신은 계속될 것 같아요.
자세한 내용은⬇️
CNN, Warren Buffett delivered more than a 5,000,000% return to investors. This guy is going to replace him 2025.05.05
Business Insider, It's official: Greg Abel will be Berkshire Hathaway's next CEO 2025.05.05
'워킹 Working >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부] 중국, 어떻게 미국을 따라잡았나? 2023년 글로벌 R&D 판도 총정리 (49) | 2025.05.08 |
---|---|
[공부] 뇌와 컴퓨터가 연결되는 시대: 뉴럴링크의 도전과 인권 고민,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58) | 2025.05.07 |
[공부] 스테이블코인, 미국 국채 그리고 통화주권의 미래🪙 (67) | 2025.05.04 |
[공부] 경제 나빠지니 바이든 탓? 트럼프가 만든 결과입니다. 이제 와서 남 탓이라고? (77) | 2025.05.02 |
[공부] 캐나다 총선, 트럼프 덕(?)에 자유당 승리? 그리고 무너지는 트럼프식 무역전쟁 (82) | 2025.05.01 |